NHN의 간편결제 자회사 NHN페이코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한화생명보험과 너브로부터 각각 500억원(6.8%)과 250억원(3.4%)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NHN페이코의 기업가치는 73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한화생명보험은 NHN페이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상호 협력하고,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전문기업인 너브는 소비재·유통업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페이코의 결제처 확대와 브랜드 강화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이용자 및 가맹점을 확보하고 보다 혁신적인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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