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강소기업상회 주최 '라오주 주췅진 작가전 개최'.."한중경제교류 및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 위한 첫걸음"
북경강소기업상회 주최 '라오주 주췅진 작가전 개최'.."한중경제교류 및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 위한 첫걸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7.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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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강소기업상회 주최로 라오주 주청쥔 작가전을 개최한다.

북경강소기업상회는 오는 6일 예술의 전당에서 주 작가의 수묵화와 서예 작품을 전시, 한국인들에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전은 한국과 경제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문화예술 및 학술 교류를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그 첫걸음으로 상회 산하 서화예술연구원 원장이자, 중국 화교문학예술가협회 이사, 중미 예술가연합회 명예회장, 미국 서화예술연구원 명예원장,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특별초빙연구원, 상하이 푸단 대학 객원교수, 상하이 염황화원 부원장, 미국 중미예술가연합회 베이징창작중심 주임인 라오주 주청쥔(老朱 朱称俊) 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라오주의 수묵화와 서예 작품 50~60점을 전시해 자신의 신수묵(新水墨) 작품 세계를 한국인들에게 소개한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게 되는 전시회를 기념해 라오주가 특별히 그린 강소성 여러 도시와 서울시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첫 선을 보인다.

호가 라오주(노주 老朱)인 주청쥔 작가는 1946년 쟝쑤(강소 江蘇)성 쩐쟝(진강 镇江) 시에서 출생하였고, 1962년 린싼즈(임산지 林散之)선생, 샤리셩(하력성 夏力声)선생 및쟝쑤성 국화원 띵스칭(丁士青)선생에게 서예와 국화를 전수받았다.

출국하기 전 중국미술가협회, 중국서예가협회 강소성 분회의 회원이었고, 진강중국화원 교수, 진강시 미술협회 비서장이었다. 현재 중국 화교문학예술가협회 이사, 중미 예술가연합회 명예회장, 미국 서화예술연구원 명예원장,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특별초빙연구원, 상하이 푸단 대학 객원교수, 상하이 염황화원 부원장, 강서상회 서화예술연구원 원장, 미국 중미예술가연합회 베이징창작중심 주임이다.

 

2003년 미국 국회에서 ‘중국인예술가상’을 탔고 2009년에 미국 제32회 국회에서 정소광, 주청쥔 등 3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예술가’ 호칭 및 증명서를 받았다.

여러 차례 자선 활동으로 사랑을 베풀었다. 중국 및 다른 나라에서 돌발적인 재해가 발생했을 때, 서예와 그림을 경매해 기부하였다.
지금은 베이징에 거주하며 중국의 전통적인 문인수묵화를 어떻게 새롭게 창조할 수 있을지에 몰두하며 사회 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북경강소기업상회 문화예술전문위원회와 한국대표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과 교류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중 기업 및 도시간의 폭넓고 깊은 소통을 돕고 양국의 화합과 경제성장에 영향을 주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경강소기업상회는 북경에 있는 강소성 출신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해 설립한 단체로, 2006년 5월 북경시사회단체등기관리기관에 등록된 비영리 사회 단체다. 중국은 국영기업은 국자위(국가자산관리위원회)가, 민간기업은 상회가 관리하므로 우리와 달리 상회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상회는 5A급(최고 등급)사회 단체, 북경사기업(비공유제) 경제조직당건설시범기관, ‘五好(다섯 가지 모두 뛰어남)’강소상회 등의 명예 호칭을 받았다. 현재 중국의 5대 상회중 하나이며, 강소성은 중국내 기업 실적 순위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대규모 기업이 집중 포진되어 있어 중국내 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상회는 22개 산하단체, 4개 직속 회원 기관, 여러 산업분야의 1만 여 개 회원 기업이 있다. 의료건강, 금융, 법제, 경제기술, 문화예술, 기업발전 등 6개 전문 위원회를 설립했다.

상회 회원사 총자산은 1조 위안을 넘는다. 많은 국내외 우수한 유명 기업들이 모여 있으며 금융, 건강, 에너지 개발 및 투자, 장비 제조, 건축 자재, IT, 부동산 개발 등 여러 업종을 포함해서 강한 지역 조직망과 업계 경쟁력이 형성돼 있다. 최근 2년간 상회 회원사의 누적 귀향 투자액은 1800억 위안이 넘었고, 공익사업과 빈곤 지역에 2억 여 위안을 기부하기도 했다.

상회 회장은 판위롱 (範玉榮) 상회, 상호고문은 한팡밍 (韓方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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