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카이스트교수팀 연구서 '계 최초 효과 수치 확인'
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카이스트교수팀 연구서 '계 최초 효과 수치 확인'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6.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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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출시한 '웅진씽크빅 AI(인공지능)학습코칭'이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팀을 통해 세계 최초로 AI 학습 효과를 확인했다고 웅진씽크빅이 밝혔다.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AI를 학습에 적용해 효과를 수치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진씽크빅의 AI학습코칭은 회원들의 학습패턴을 AI로 분석해 고쳐야 할 학습 습관을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 지도교사를 통해 학생이 문제 행동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이 같은 AI학습코칭은 웅진씽크빅 북패드를 통해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를 학습할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김 교수팀은 AI 학습의 정량적 효과 분석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 AI학습코칭 대상자와 비대상자간 학습량과 학습 효과에서 차이가 확인됐다. 

AI학습코칭을 경험한 학생들은 평균 16문제를 더 풀었고 10.5%포인트(p) 향상된 정답률을 기록했다. 또 AI학습코칭 데이터로 교사가 직접 개별 학생을 지도할 경우 24문제 가량의 학습량 증가와 15.7% 정답률 항샹 결과가 나왔다.

김민기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AI학습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실제 수치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시장 확대는 물론 더 다양한 분야로 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AI학습코칭은 천편일률적인 기존 학습 프로그램과 달리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든 개별 학습 최적화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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