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김혜자,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마더’ 김혜자,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9.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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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의 김혜자가 중국금계백화영화제에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중국 영화가협회가 주관하는 금계백화(金鷄百花)영화제는 미국의 아카데미나 대만의 금마장 상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다.

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축제답게 해마다 도시를 바꿔 개최되는데 18회 째인 올해는 강서성 난창(Nanchang)에서 개최됐다.

평론가나 영화인 등 전문가들이 시상하던 금계상과 일반 관객이 투표로 상을 주는 백화상이 합쳐져 현재는 관객평의회가 관람 후 투표를 통해 각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 명실상부한 중국 관객이 직접 주는 상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영화만 대상으로 하다가 지난 2005년부터 신설된 해외 부문을 통해 한 해 20여 편의 외국 영화를 초청, 상영 후 시상해 왔다.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과 김혜자의 열연이 해외에서 잇단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마더>는 현재까지 판매된 12개국(일본-프랑스-미국-독일-영국-홍콩-베네룩스 3국-유고 연방-대만-브라질-호주-포르투갈)중 11월 19일 개봉하는 홍콩을 필두로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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