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씨푸드에 힘 싣는다…"매장·간편식 확대"
신세계푸드, 씨푸드에 힘 싣는다…"매장·간편식 확대"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9.05.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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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수산물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건강식을 찾는 소비가 증가하면서 육류 대신 생선을 찾는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고등어·가자미·꽁치·갈치·삼치구이로 이뤄진 가정간편식 '올반 간편생선구이'를 출시했다. 

국내 소비자의 수산물 섭취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것. 

실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한국 소비자들의 수산물 평균 섭취량은 1인당 58.4㎏으로 세계 평균 섭취량(20.2㎏)보다 2배 이상 높다.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2017년 '보노보노 훈제연어 슬라이스'를 선보인 이후 관련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노르웨이 수산기업 리로이(LEROY)와 공동 개발한 상품도 판매 중이다.

아울러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BONO BONO)의 매장 확장에도 나섰다. 2016년 서울 삼성점과 마포점에 이어 회전초밥 전문점을 만들고, 성수·종로·제주공항점을 열었다. 지난해 10월엔 경기 김포시에서 운영하던 한식뷔페 올반을 보노보노로 전환했으며, 수도권 동남부 공략을 위해 지난달 보노보노 죽전점을 새로 오픈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건강식의 관심 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고있다"며 "시장변화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간편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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