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3개 대기업 신규허가..서울 시내 면세점 입점 대상자는 제한적
면세점 3개 대기업 신규허가..서울 시내 면세점 입점 대상자는 제한적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5.2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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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신세계
자료사진=신세계

 

서울 면세점 3개 대기업 신규 허가기 발표되었으나 유의미한 사업자가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최근 서울 지역에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3개 더 추가하기로 했다. 한화가 누적 적자 1000억원을 찍은 뒤 특허권을 반납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나온 조치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리서치 팀장에 따르면,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5개 업체가 추가 결정되면서 경쟁심화 우려로 면세점 주가기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면세점 글로벌 브랜드 소싱 능력과 바잉 파워에 의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므로 대형 면세점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서울 시내 면세점 입점 대상자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1분기 면세점 업체들 실적을 보면 신라/롯데는 35%, 신세계 20%, 두산/한화는 역신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텔신라와 신세계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로 작용한다고 김팀장은 전했다.
한편, 유통업종은 전반적으로 부진이 예상되고,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반면, 화장품 업체인 LG생활건강,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불확실성 해소와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긍정적 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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