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은폐형 악성코드 진단 기술 특허 획득
안철수연구소, 은폐형 악성코드 진단 기술 특허 획득
  • 안민재 기자
  • 승인 2009.11.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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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안철수연구소는 '커널 모드의 악성 행위 검출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운영체제(OS)의 기반이 되는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커널 모드에서 동작하는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기업 PC용 통합백신인 V3 IS 8.0에 첫 탑재된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의 핵심으로서 최근 자주 출몰하는 은폐형 악성코드를 완벽하게 진단/치료할 수 있다.

회사측은 "최근 커널모드에서 동작하는 악성코드가 다수 등장해 보안 제품으로 진단/치료하기가 어렵다"면서 "이번 특허 기술은 가상 실행으로 산출된 배정 함수 주소를 토대로 실제 커널 모드의 구동에 따른 함수 주소의 변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복구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기술이 탑재된 'V3 IS 8.0'은 'V3 뉴 프레임워크'가 적용돼 이전 버전에 비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약 2배 빨라졌고,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안연구소는 추후 무료백신 V3 Lite, PC주치의 개념 유료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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