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아이·더원쏠라, 김제지평선산단에 둥지
디에스아이·더원쏠라, 김제지평선산단에 둥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5.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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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17일 2층 상황실에서 ㈜디에스아이와 (유)더원쏠라 등 2개 업체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나인권 도의원, 온주현 시의장, 고미정 경제복지위원장, 박두기 의원과 업체 대표이사,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 천안에서 플라스틱 관 등을 제작하고 있는 디에스아이는 지평선일반산업단지 1만8021.2㎡(약 5450평)에 205억원을 투자, 공장을 건립한 뒤 4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수상부유물 구조체를 생산하는 더원쏠라는 신규 창업 법인으로 1만1186.6㎡(약 3384평) 부지에 5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한 뒤 2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양지수 디에스아이 대표이사는 "2016년부터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최근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곳이라 결정했다"며 "새만금의 중심인 김제에 자리를 잡고 최선을 다해 더욱 더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미형 더원쏠라 대표이사는 "신규 창업 법인이지만 그동안 투자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많은 분석과 연구를 한 만큼 김제시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주신 2개 업체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제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같은 신산업의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이날 분양계약으로 82.2%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발표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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