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혁신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올앳클라우드'(All@Cloud)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19년 범부처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혁신사례 창출 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6월14일까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혁신과 기업 연구개발(R&D) 혁신 2개 분야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업분야는 농림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정책 관련 데이터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농업인 경영과 재배관리, 창농 등을 지원한다. 기업 R&D 분야는 과기정통부 연구산업정책 지원을 위한 기업 대상 R&D 기획·관리·역량강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과제에는 10억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17개월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해당 플랫폼과 연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를 추가하는 후속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기업 R&D가 제품 혁신에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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