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해수부, 공영홈쇼핑 입점 희망업체 2차 공모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해수부, 공영홈쇼핑 입점 희망업체 2차 공모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5.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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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13일~26일까지 14일간 '공영홈쇼핑'에 입점할 수산물 판매 업체(어업인)를 2차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공모로 12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26일까지 수협중앙회에서 접수를 받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판매수수료 등 최대 15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할 경우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 보장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우수한 수산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영업력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홈쇼핑 사업에 진출하지 못했던 업체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업체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는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 01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5월 13일부터 수협중앙회 누리집(www.suhyup.co.kr)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공영홈쇼핑 입점한 '후루룩 해조국수'는 첫 방송에서 160%의 실적을 달성한 후 지금까지 38회 방송을 통해 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2018년 '병어‧가자미 혼합세트'는 12회 방송으로 10억40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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