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완주군,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9.05.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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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봉동생강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생강농업인, 대학교수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제도는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유산을 국가가 지정해 관리한다. 지정 여부는 현장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봉동생강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해왔다. 

봉동은 우리나라 최초 생강 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이는 허준의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문헌에도 기록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 생강은 근대적 생산·유통 시스템으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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