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을 도입해 변화를 시도한다.
KT스카이라이프가 25일 새롭게 선보인 'KT스카이라이프 OTT 통합 플랫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고화질(UHD) 상품인 '스카이 A'에 OTT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추가해 간편히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이용자들이 OTT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각 OTT 서비스에 진입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야했다. 하지만 'KT스카이라이프 OTT통합 플랫폼 서비스' 이용자는 TV 홈 화면 내 '토핑' 메뉴에서 보고 싶은 OTT를 추가만 하면 바로 OTT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KT스카이라이프 OTT통합 플랫폼 서비스는 'N스크린(N-screen)'기능도 지원한다. N스크린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기기에서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즉 이용자는 TV에서 시청한 장면과 연결해 이동하면서 본인의 스마트 기기(스마트폰·패드·PC)에서 콘텐츠를 연속 시청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OTT통합 플랫폼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은 KT스카이라이프가 도입한 통합 청구 시스템을 통해 위성방송과 OTT 서비스 이용료가 합산 청구된다. 고객이 OTT 서비스에 별도로 납부할 필요가 없다.
현재 KT스카이라이프의 OTT통합 플랫폼 서비스는 △왓챠플레이 △POOQ(푹) △유튜브 등 3가지 OTT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KT스카이라이프에 OTT를 추가할 경우, '왓챠플레이'는 월 6050원과 월 7900원, 'POOQ(푹)'은 월 9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서비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왓챠플레이와 푹을 각각 1개월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왓챠플레이와 결합하면 안드로이드UHD 방송도 1개월 무료시청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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