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코스피, 개인·외인 '사자' 소폭 상승…2220선 회복
[시황종합]코스피, 개인·외인 '사자' 소폭 상승…2220선 회복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4.2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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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22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0.3원 오른 1141.8원에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6p(0.17%) 오른 2220.51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22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0.96p(0.04%) 오른 2217.61로 출발해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오름세를 지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92억원, 426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740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장 중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에 대해 한국 등에 주어졌던 한시적 제재 예외(SREs)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0.59p(0.08%) 내린 761.42로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1.57p(0.21%) 오른 763.58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19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46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신라젠, 에이치엘비은 올랐다. 포스코케미칼,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3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41.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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