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시청각장애TV' 200대 기증
LG전자,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시청각장애TV' 200대 기증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4.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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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전국의 주요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에 시·청각장애인용 TV 200대를 기증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LG전자 러브레터' 이벤트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용TV 기증을 위한 사연을 접수했다. 이 중에서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점자도서관 등 전국 각지의 대상 기관 70곳을 선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70개 기관에 시청각장애인용 TV(모델명 32TK42GH) 200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각장애인용 TV는 자막 기능을 강화해 방송에 등장하는 인물이 하는 말과 내레이션 등을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보여준다. 자막과 방송 화면을 분리해 시청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음성으로 모든 메뉴를 사용하는 방법을 들을 수도 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시청자를 위해 화면 일부를 확대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배두용 LG전자 부사장은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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