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의 부실에 대비하기 위한 예금보험료를 지난해 1조8000억원 적립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말 예금보험기금 적립금은 13조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예보는 또 파산 이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등을 돌려주는 '미수령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서 약 496억원을 돌려줬다고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 일환으로 기초 수급자·중증장애인 등 1만2767명에게 원금감면율을 80%에서 90%로 확대했다.
예보 관계자는 "올해도 안전한 예금·따뜻한 금융·행복한 국민을 실현하는 예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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