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인천에 둥지..인천시와 협의 마무리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인천에 둥지..인천시와 협의 마무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08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쏘카 자회사인 브이씨앤씨(VCNC)의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인천지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 진출도 추진된다.

VNC는 최근 인천광역시와 고급택시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 했다. 이달 말 론칭을 앞둔 서울에서보다 더 빠르게 인천에서 타다 프리미엄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협의가 진행 중인 서울에서는 개인 및 법인 파트너들의 호응이 높다. 이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100대 대상 초기 지원프로그램을 넘어선 추가 확대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 진출 계획도 있어 수도권 프리미엄 고급택시 서비스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범택시 모두 참여가 가능한 준고급 택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은 드라이버들이 기아자동차 K7과 같은 합리적인 차종을 운영하면서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타다 베이직과 동일한 '바로 배차' 시스템이 적용되며, 요금은 중형 일반택시에 비해 약 30% 높은 수준(탄력요금제 적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는 "곧 서울과 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협업함으로써 국내 전체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