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구찌 코리아 신임 대표 및 제너럴 매니저(GM)에 션 킴(Sean Kim, 49) 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킴 사장은 지난 2016년 리테일 디렉터로 구찌 재팬에 합류했다. 이후 매장 유통망 형성 및 고객 서비스팀 강화 등 소매유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구찌에 입사하기 전 킴 사장은 LVMH그룹에 재직, 다양한 소매유통을 경험하며 세계 명품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2017년부터 구찌 코리아 사장을 맡았던 카림 페투스 사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구찌 재팬 회장을 겸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구찌는 밝혔다. 킴 사장과 페투스 회장은 지난 1일 자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