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새 대표이사로 라인 메신저 개발자 신중호 고객감동최고책임자(CWO)를 선임됐다.
신 대표는 네이버가 지난 2006년 인수한 검색엔진벤처 '첫눈'의 핵심 개발자로 2008년 일본 'NHN재팬'에 합류해 라인을 개발한 네이버의 대표 개발자다.
이로써 신대표는 이데자와 다케시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활동한다.
라인이 일본 시장에 상장한 이후 라인 국내법인인 라인플러스 대표를 맡아왔다. 앞으로 신 대표는 핀테크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인 관계자는 "두 대표가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해 라인의 경영구조를 강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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