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그랑프리1차 이어 갈라쇼에서도 인기만점
김연아, 그랑프리1차 이어 갈라쇼에서도 인기만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10.1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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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갈라쇼 연기도 프랑스 파리를 열광하게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부문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거머쥔 김연아가 19일 새벽 갈라쇼에서 앵콜을 받으며 또한번 화제를 낳았다.

김연아는 이날  갈라쇼에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등장, 선택곡 'Don't Stop The Music'음악에 맞춰 특유의 점프를 선보이며 환상적인 연기를 이어갔다. 

한차례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현지 팬들의 '앵콜'요청이 있자 재차 무대에 올라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007 주제곡'에 맞춰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이며, 현란한 스텝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갈라쇼를 마무리 지었다.

김연아는 18일 새벽(한국시간) 그랑프리 1차대회인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경이적인 133.95점을 기록하며,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로 얻은 75.08점을 보태 총점 210.03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게 17점 이상의 점수차를 냈으며, 프리 부문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하며 총점기준으로 2위인 아사다마오를 36점차의 현격한 실력우위를 선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갈라쇼를 끝으로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훈련에 전념,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벌어지는 그랑프리 5차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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