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로 떠나는 설악산 단풍관광
기차로 떠나는 설악산 단풍관광
  • 오석주 기자
  • 승인 2009.10.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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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핫뉴스/데일리경제]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건태)는 2009년 가을을 맞아  부산발 설악산 단풍 관광 열차를 오는 23일(금) 운행한다.

설악산 단풍관광열차는 무박 2일 코스로 금요일 밤 기차를 타고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면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와 폭포의 절경을 이루는 비선대를 관람한다.

신흥사는 몇 번의 화재와 재건을 반복한 끝에 비범한 신인이 세 스님의 꿈에 나타나 절터를 잡아주어 재건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관광명소인 낙산사와 휴휴암은 여행의 또다른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연한 공중사리탑, 보물로 지정된 건칠관음보살좌상 등 숱한 성보 문화재를 갖추고 있는 관음성지이자 천년고찰이다. 아울러, 관음보살이 누워 쉬고 있는 듯한 형상을 가진 바위로 인하여 이름 지어진 휴휴암을 관광할 수 있다.

한편, 설악산 관광열차는 무박 2일 일정으로 23일(금) 부산역을 저녁 9시30분에 출발하여 부전역, 동래역, 해운대역을 거쳐 통리역에 익일 아침에 도착 후 설악산 곳곳의 아름다운 절경과 유명사찰을 관광한 후 부산역에 저녁 11시30분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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