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채용 멘토기업 모집…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 나서
중진공, 청년채용 멘토기업 모집…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 나서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9.03.27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채용 멘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벤처·중견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중진공과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청년취업 준비생의 기(氣)를 살리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해외 우수기업을 탐방하며(GO), 모자란 역량을 채워서(滿) 기업과 만난다(場)는 의미’인 ‘기고만장(氣GO滿場)’의 4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선정된 멘토 기업은 5박 6일 간의 스마트 해외원정대, 채용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취업역량 강화교육 △스마트 해외원정대 △스마트직무 강화연수 △일자리매칭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50억원 이상이고 상시근로직원 30인 이상, 3인 이상 채용이 가능한 스마트제조·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영혁신형중소기업(메인비즈),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 신기술보유 등 정부인증 기업은 우대해 선발한다. 청년 인재를 채용한 기업에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해외박람회 참여, 신입사원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청년취업 두드림 사업을 통해 청년구직자 1500명을 중소벤처·중견기업에 취업시켰다"며 "청년들을 우수 인력으로 양성하고 일자리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