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칼럼]무위지치 무위이화[無爲之治 無爲而化]
[박기현 칼럼]무위지치 무위이화[無爲之治 無爲而化]
  • 박기현 국제지도자연합 사무총장보
  • 승인 2019.03.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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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그 존재 정도만 알려진 지도자라고 한다.

무위지치 무위위화는 도가(道家)의 정치사상으로 군주가 직접 나서서 인위적인 정치를 하지 않는 것이 백성을 잘 살게 한다. 는 뜻으로서 위대한 정치가와 교육가들은 무위지치 무위이화(無爲之治 無爲而化)를 정치적 이상으로 삼았다.

국가 통치자로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공명과 정의를 위하여 법으로 통제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해서 정의가 실현되고 나라가 안정되고 건강한 사회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노자는 천하의 禁令(금령)이 많을수록 죄인은 많아지고 백성은 가난해진다. 라고 했다. 정부의 규제와 간섭이 많아질수록 국민의 삶도 힘들어지고 경제도 힘들어진다. 규제와 간섭보다 국민의 삶과 경제활동에 불필요한 규제와 제약이 없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통치자의 가장 큰 역할이다.

국가의 최고 통치자는 국가를 경영하는데 있어서 통치자의 주관적, 사적판단이 배제되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국가 통치자는 구체적인 일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이 다스려지는 무위지치 무위이화의 정치를 추구해야한다. 

실제로 국가 통치자는 현장의 모든 일을 직접 지휘할 수도 없고 또 관여해서도 안 되는 지위이다. 그리고 통치자의 능력이 제아무리 뛰어나도 개인의 역량은 한계가 있기에 통치자는 사람을 발굴하고 일을 맡기고 평가해서 상벌 권을 행사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무위지치(無爲之治)는 통치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법 집행을 하고 직접 일을 하지는 않지만 타인에게 일의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는 군주의 통치술을 의미한다. 애써 바로잡지 않아도 저절로 잘 이루어지는 것을 무위이화(無爲而化)라고 하는데 무위지치(無爲之治)란 바로 이 무위이화로 이루어지는 군주의 덕치를 말한다.

# 박기현실장은 제조업과 정보컨설팅, 선거기획사, 창업투자회사와 방송,문화,언론사업등의 다양한 창업경력과 중기청 산하 연구원의 창업지원실장으로 영리와 비영리 단체 설립전문, 대학과 지자체 강연활동, NGO와 NPO컨설팅등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외교부 산하 국제민간기구에 헌신, 국제지도자들의 민간외교와 국제지도자 양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을 위한 지도자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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