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박영선 장관 내정, 환영.." "중기중앙회 선정, 중소기업 우수지원 국회의원 선정" 전력
중소기업계 "박영선 장관 내정, 환영.." "중기중앙회 선정, 중소기업 우수지원 국회의원 선정" 전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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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당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박 내정자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업영역 침해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중소기업계, 소상공인단체 등과 협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3년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중소기업우수지원기관(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환경 개선,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 서달라"며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기업계는 "박 후보자가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적극적인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중앙회 한 관계자는 "박 후보자가 국회 경험이 오랜기간 있고 다양한 현장 상황도 잘 알고 있는 만큼 환영한다"며 "중소기업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잘 풀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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