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폐섬유증 신약후보물질 'DWN12088'이 정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DWN12088'은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폐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한다. 'PRS단백질'의 활성화 막기 때문이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전임상에서 난치성인 특발성 폐섬유증(IPF)에 걸린 동물에게서 치료효능이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이 신약후보물질을 경구용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올 7월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N12088은 폐뿐 아니라 다양한 섬유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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