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중소기업 R&D예산이 대폭 확대되고 녹색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성장 유망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8일 2010년도 중소기업 R&D예산을 5,607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위기 극복이후 재도약을 위해서는 산업의 뿌리인 중소기업 특히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육성이 관건이다"며 "최근 경제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R&D투자 여력이 위축됨을 감안해 정부차원의 선도적 투자 확대를 통해 민간투자를 견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2010년도 중기 R&D 예산(안)은 ▲녹색·신성장동력산업 등 성장 유망분야 ▲기술개발제품의 판로 연계지원 강화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연 공동 R&D지원 강화 ▲창업 초기기업 및 글로벌 선도기업 등 성장단계별 맟춤형 R&D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R&D예산은 10~11월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후 세부사업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12월초에 통합 공고할 계획이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 8월 국과위 심의를 거쳐 확정된 '중소기업 기술혁신5개년계획'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R&D를 2013년까지 정부 R&D예산의 6% 수준까지 확대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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