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지난 2016년 5월 채권단과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약정'(MOU)의 가한을 지난해 12월31일에서 2020년 12월31일으로 연장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은 2016년 1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250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어 같은해 5월 효율적인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경영정상화 계획 및 자구계획의 이행 △효율적, 생산적, 안정적인 경영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 달성 △적정 경영목표 및 재무구조 개선방안 수립·시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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