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계열사인 현대아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713만3807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약 357억원이다.
이번 지분 확보로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아산 지분은 69.67%에서 70.16%로 늘었다.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지분율 및 주식 가치 희석 방지 △유·무형의 이익 향후 △현대아산을 통한 대북사업 참여 등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아산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것이며 이 중 350억원을 금강산과 개성 지역의 시설 개보수 장비·시설 마련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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