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28일까지 'MCN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MCN은 1인 창작자가 만든 영상물을 관리·유통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사업자가 직접 콘텐츠 기획이나 제작에도 참여한다.
올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획안 중 제작비의 25% 이상을 크라우드 펀딩 등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는 K-콘텐츠뱅크 등록 및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받는다.
완성된 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 1점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와 별도로 해외 진출 경쟁력이 있는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2020년도 해외 박람회(Vidcon) 참가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세부사항에 대한 안내를 위한 '제작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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