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서울 종로의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임직원들이 모은 '나눔 저금통' 성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인 나눔저금통 성금 전달은 임직원들이 다 함께 소외된 독거노인과 복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고,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칠성사이다 1.5ℓ 페트병을 활용해 제작된 나눔저금통 150개를 전국의 각 사업장에 배치,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만큼을 추가해 힘을 보탰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는 총 104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4년간 기부액수는 약 43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앞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통해 전국 26개 무료급식소의 독거노인 식사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나눔저금통 사업을 개선 및 확대해 칠성사이다 온라인 나눔 플랫폼을 론칭하고 사내 기부 문화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샤롯데 봉사단'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쉐어 푸드'(Share food) 캠페인, 걸으면서 기부하는 '그린 워킹'(Green walking) 캠페인, 폐지 수거 노인을 돕는 '칠성사이다 끌림 리어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