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올해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를 구입하는 시민과 기업, 단체 등에 총 27억9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전기자동차 약 160대, 전기이륜차 약 80대다.
전주시는 전기자동차 구입에는 대당 최대 1500만원까지 총 26억원을 투입하고, 전기이륜차에는 최대 350만원까지 총 1억9800만원을 투입한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신청기간 내 접수자 중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전주시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기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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