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 가속화
신성이엔지,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 가속화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2.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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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태양광 전시회 PV EXPO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로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2011년 발생한 대지진 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태양광 업계는 2050년까지 누적 200GW를 설치, 전체 전력의 18%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에도 작년과 유사한 6GW의 시장으로 설치량 기준 세계 4위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붕과 옥상처럼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전지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자가소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PV EXPO는 33개국의 15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6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시회다.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등과 함께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로 동시 개최된다.

신성이엔지는 이런 일본 시장을 겨냥해 동일한 공간에서 좀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파워XT와 유리창과 유리문을 대체 할 수 있는 BIPV 모듈 파워비전을 전시 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일본 지점장 김근하 이사는 "지난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거뒀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화한 제품으로 신규고객을 많이 발굴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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