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맛집 탐험] '테이'가 자주찾는 단골집은?
[스타 맛집 탐험] '테이'가 자주찾는 단골집은?
  • 오석주 기자
  • 승인 2009.09.30 0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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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을 들고 돌아와 인기몰이를 재가동하고 있는 가수 테이가 추천하는 맛집은 어디일까?

테이가 자주 가는 맛집은  대학로의 명소로 통하는 ‘텍사스호프’다

연극인들의 패기 넘치는 열정과 무대 앞·뒤에서 흘리는 땀들이 어우러져 향긋한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대학로, 이런 대학로의 정취를 한 눈에 맛보기에는 ‘텍사스호프’ 만한 곳도 없다.

약 4개월 전에 문을 연 이곳은 도시의 한복판에서 잠시의 여유와 즐거움을 위해 대학로를 찾아온 이들이 다채로운 멕시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난 명소다.

이곳은 건물 전체가 나무로 되어있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포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공연장이 있어 공연을 관람하고 오면 활기찬 직원들의 모습에서 감동의 여운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엄기태 대표가 이곳을 텍사스로 이름 지은 이유가 있다. 젊음의 열정과 활기찬 대학로의 분위기에 강렬하게 어필해야한다는 생각 중에 건물 자체에서 풍겨오는 웨스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상호로 텍사스를 택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곳을 관객들에게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예술인들과 공연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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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특히나 여성고객이 즐겨 찾는 ‘숯불치킨 샐러드’와 허기진 예술인들을 위한 각종 해물과 면이 들어있어 푸짐한 ‘해물 짬뽕탕’은 대학로의 정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일 즉석에서 직접 튀겨낸 또디아에 특제 양념을 첨가하고 100% 자연피자치즈를 토핑하여 오븐에 구워내는 치즈나쵸 그라탕은 단순한 요리 그 이상의 맛을 자아낸다. 거기에 직접 담근 오이피클과 살사소스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의 맛이다.

전체 좌석 규모는 1, 2층을 합해 120여석으로 넓은 공간에 비해 비교적 적은 좌석 수를 자랑하기 때문에 한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중 대학로 거리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2층 창가 테라스는 연인들을 위한 최고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투데이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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