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低價)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불량 업체 처벌
저가(低價)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불량 업체 처벌
  • 이승찬 기자
  • 승인 2009.09.2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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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한나라당 식품안전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어린이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 식품을 생산·판매하는 59개 업체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저가 식품에 대한 학부모 등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저질 원료 사용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2개소 ▲품목제조보고 미신고 원료 사용 1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3개소 ▲식품 등의 취급위반 3개소 등 총 9개 업체를 적발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저가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59개 업체에 대해 집중관리 대상업체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시설 위생개선을 위한 ‘유사업체 중 우수 생산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및‘위생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적합 업체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청 제공

연번

업체명

소재지

위반내용

비고

1

하니월드제과

충북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66-1

유통기한 경과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제조

- 제품명인 “나 어릴때 달고나”를 제조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첨가물(바니링) 사용

 

 

2

카루길식품

충남 금산군 추부면 자부리 127-7

유통기한 지난 성형 분리제 사용 식품제조

- 과자(쫄짱) 반죽의 성형시 분리제로 사용되는 “카폴180S”가 유통기한 지난 상태로 사용되다 적발

 

 

3

유풍제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219-10

품목보고시 미신고 원료 사용 식품제조

- 제품(쵸코볼)을 생산하면서 품목제조 보고를 하지 않은 “결정셀룰로오즈 PH-101”을 사용

 

 

4

참식품

경남 창원시

서상동 425

건강진단 위반

- 종사자 10명중 4명이 실시하지 아니함

 

 

5

(주)우농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127-2

○건강진단 위반

- 종사자 26명중 3명이 실시하지 아니함

○식품 등의 취급 위반

- 조가공실에 파리와 거미줄등 위생 불량

 

 

6

(주)다이랑

경남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 275

○건강진단 위반

- 종사자 30명중 9명이 실시하지 아니함

○식품 등의 취급 위반

- 제조가공실에 기계 · 기구류 세척불량

 

 

7

한울식품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614

○식품 등의 취급 위반

- 원료보관실에 곰팡이등 위생 불량

 

 

8

(주)중앙제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온면 두운리 884-2

식품 등의 취급 위반 및 표시기준 위반

- 제조가공실에 사용중인 코팅제통(기구류)위생 불량 및 제조일자등 표시부적정

 

 

9

제이엔씨

(구.스위트)

경남 김해시

지내동 321-6

○식품 등의 취급 위반

- 제조가공실에 포장기계등 세척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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