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추천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업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크게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와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로 나눠 진행된다.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에는 3개월의 시니어인터십 기간을 거치는 계속고용이 가능한 일자리와 고령자를 주로 고용하는 고령자 친화 기업 일자리 등이 있다.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과 부품조립과 같은 공동작업장에 참여하는 시장형사업단 일자리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일자리 유형은 60세 이상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109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5060세대 일자리 추천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