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파더' 실존 인물 '애런 베이츠' 한국 온다
'마이파더' 실존 인물 '애런 베이츠' 한국 온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27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파더' 실존 인물 '애런 베이츠' 한국 온다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 / 주연: 김영철, 다니엘 헤니 / 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시네라인㈜인네트)의 실제 주인공 애런 베이츠가 개봉일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다.

애런 베이츠는 2003년 11월에 방영된 KBS ‘일요스페셜’에 소개되어 국내에 알려지게 된 인물. 6살 때인 1979년,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가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깨닫고,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왔다. 친부모의 행방을 찾아 수소문하던 중 2000년 7월, 22년 만에 헤어졌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아버지는 사형집행 1순위의 사형수였다.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과는 달리 사형수인 아버지를 감사히 받아들인 애런 베이츠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거짓말 같이 드라마틱한 인생을 산 ‘애런 베이츠’가 <마이파더>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 오는 9월 3일 미국의 양부모님과 함께 입국하여 다음 날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되는 <마이파더>의 특별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다니엘 헤니와  애런 베이츠 두 사람은 함께 <마이파더>의 일반 시사회를 통해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이파더>는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고국에 온 제임스가 사형수인 아버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안타까운 만남과 감춰진 사연을 그린 감동실화. 김영철과 다니엘 헤니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9월 6일 개봉한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