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멈춰...집값상승기대감은 최고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멈춰...집값상승기대감은 최고
  • 배원숙 기자
  • 승인 2009.09.2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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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주택·상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는 오른 반면 주식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는 내린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4로 전월과 같았다. 이는 지난 4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다 이달들어 멈췄다.

현재 생활형편CSI(96→97)는 전월대비 1p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111→109)는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경기판단CSI(112→114)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125→123)는 전월보다 2p 내렸다. 물가수준전망CSI 138로 전월대비 4p 상승,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 126보다 6p나 상승해 132를 나타냈다.

가계저축 CSI는 95로 전월의 96보다 1p 떨어졌고, 가계저축전망 CSI도 101에서 100으로 1p 하락했다. 반면 가계부채CSI(103→104) 및 가계부채전망CSI(99→100) 모두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자산항목별로 보면 주택·상가가치전망CSI(110→112)는 2p 상승한 반면 주식가치전망CSI(109→108)는 1p 하락했다. 토지·임야가치전망CSI는 111, 금융저축가치전망CSI 105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CSI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다. 기준치가 100을 웃돌면 6개월후의 경기가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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