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 박차..복선전철 개통, 국제여객선 취항등 호재 즐비
홍성군,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 박차..복선전철 개통, 국제여객선 취항등 호재 즐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2.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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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서해안 명품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서산 대산항 국제 여객선 취항 등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각종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3일 홍성군에 따르면 국내 여행자뿐만 아니라 서해안을 찾는 수많은 중국 단체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총 1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서부면 상황리 일원에 속동전망대 복합레저 스카이타워를 설치한다. 홍성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스카이 타워는 높이 75m에 이르며 짚트랙, 전망대, 휴게시설까지 설치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레져 체험형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서부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화장품 회사의 뷰티 테마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을 관광코스에 추가할 방침이다. 특히 서부면 남당리 일원 남당항 개발 조성사업에 모두 1000억원을 투입하는 다기능 어항 프로젝트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남당항 개발 조성사업은 △수산물 공판장 건립 △해양레저(민자) 기능인 마리나 요트장 △관광레저(민자) 기능 등을 추가해 남당항을 전국적인 생업·관광형 어항으로 집중 육성한다.

그 밖에 모산도 인근에 레저스포츠, 가족 휴양단지 등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해 골프, 승마, 요트, 경비행기 등 레저 스포츠의 흐름에 맞춰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업은 굴뚝 없는 사업"이라며 "홍성 관광 원년의 해인 올해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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