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영업이익 감소...베트남 원재료 단가 인상등 영향
동화기업, 영업이익 감소...베트남 원재료 단가 인상등 영향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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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이 지난해 매출 7599억7100만원(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 84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 7787억8600만원에 비해 2.4% 감소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도 911억3900만원에서 7.3% 감소한 수치이다.

동화기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899억1300만원, 영업이익 144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36.8% 각각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다.

베트남의 고무나무 가격 인상, 국내 PB(파티클보드) 시장의 수입산 물량 증가, 화학 원재료 단가 인상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화기업 측은 "베트남에서 고무나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원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가시화시켜 영업이익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라며 "보드 사업뿐만 아니라 화학 분야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M&A 등을 통해 화학 사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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