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2월부터 3개월간 1만2022가구로 1년 전(3678)의 3배 이상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1만2648가구다.
수도권 5만7507가구, 지방 5만5141가구로 수도권은 34.6% 늘었고 지방은 10.9% 줄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의 입주물량(1만2022가구)이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배 수준이다. 특히 2월에 몰렸다. 다음 달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1957가구)를 비롯해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2352가구),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1091가구) 같은 대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월별로 2월 4만5230가구, 3월 3만9867가구, 4월 2만7551가구다. 주택 규모별로 60㎡ 이하 3만3824가구, 60~85㎡ 7만3049가구, 85㎡ 초과 5만775가구다.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9%를 차지했다. 주체별로 민간 9만5707가구, 공공 1만694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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