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2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07%) 하락한 2122.88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9.59p(0.45%) 오른 2133.87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 전환하며 한때 2114.45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다시 상승하기도 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원 환율이 반등하며 외국인 선물을 중심으로 차익시현 매물이 출회됐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부진한 경제성장률을 발표했지만 경기부양의 기대감도 나오면서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5.8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27.7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나오면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6억원, 10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5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74포인트(0.25%) 하락한 694.6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2.40p(0.34%) 오른 698.74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현재까지 129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원, 987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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