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트남 중부 최대도시 다낭에 무역관 신설
코트라, 베트남 중부 최대도시 다낭에 무역관 신설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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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핵심인 베트남의 중부 최대 도시 다낭에 3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했다.

코트라는 21일 베트남 다낭에서 권평오 사장,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부 티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현 득 토우 다낭시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낭무역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낭무역관은 하노이(북부), 호치민(남부) 이어 3번째 베트남 무역관으로 두산중공업, 팬코 등 50여개 우리 제조기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중부 지역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 사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서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협력 파트너"라며 "다낭무역관 개설을 계기로 그동안 북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 양국 경제협력의 온기가 중부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인도에 이어 코트라가 무역관을 3개 이상 개설한 7번째 국가가 됐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교역규모가 3번째로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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