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카타르재단의 자회사 므셰이레브 부동산(MP)과 '줄랄 웰니스 리조트' 내 메디컬센터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계약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계약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올 1월 말까지 카타르 줄기세포 치료시장 분석, 줄기세포 치료를 포함한 의료센터 운영 효과 및 수익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줄랄 웰니스 리조트는 카타르 및 중동지역 최초의 건강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웰니스 리조트 사업이다. 카타르 북부지역 10헥타르(10만㎡) 부지에 메디컬센터를 포함해 133개 룸을 조성하는 대단위 개발 사업이다.
알리 모함메드 알 쿠와리 MP 사장직무대행은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 기술을 믿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