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올해 수주목표액 78억달러
삼성重, 올해 수주목표액 78억달러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1.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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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목표액과 수주 목표액을 각각 7조1000억원과 78억달러(약 8조 7300억원)로 설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중공업의 목표 매출액(5조5000억원)과 수주 목표액(63억달러)보다 29%, 25%씩 늘어난 액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다양한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열린 전사전략회의에서 "외형 성장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하자"고 말하며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이라는 중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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