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9특집]삼성전자 첨단 신제품 선보인다.5G와 AI로 달라질 '삼성 시티'
[CES2019특집]삼성전자 첨단 신제품 선보인다.5G와 AI로 달라질 '삼성 시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1.0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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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TV부터 5G 단말기까지 첨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릴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9'에서 '지능화된 초연결사회(Intelligence of Things for Everyone)'를 주제로 전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참가 업체 중에서 가장 넓은 3368㎡ 규모의 전시관을 '삼성 시티'라는 콘셉트로 마련하고 '뉴 빅스비' 중심의 커넥티드 솔루션과 사업부문별 가전, 모바일, 반도체 등의 혁신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LED 사이니지 파사드에서는 창사 5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이미지도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새로워진 음성인식 AI 비서 '뉴 빅스비'와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뉴 빅스비가 적용된 AI 스피커 '갤럭시 홈'은 집안의 여러 기기를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TV나 패밀리허브 냉장고 스크린으로 시각화된 정보까지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 CES에서 삼성전자는 TV 시장에서 '마이크로 LED'와 'QLED 8K' 투트랙 전략을 확고히 세울 방침이다. QLED 8K는 AI 기술 기반으로 화질과 사운드 기능을 향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 신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도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 3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5G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5G 상용 서비스에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지국부터 IoT 지원기기, 스마트폰 형태 단말까지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자회사 하만과 IT 기술과 전장을 접목한 '디지털 콕핏'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사용자 경험과 안전성을 강화한 '디지털 콕핏 2019'를 전시한다. 

새로워진 디지털 콕핏 솔루션은 총 6개의 스크린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환경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차량용 전방 주시 카메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같은 안전 기술도 공개될 예정이다. 

DS부문에서는 글로벌 주요 거래선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별도 공간에서 빅데이터, 전장 분야 주요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256GB DDR 서버용 D램 모듈부터 차량용 512GB eUFS, LED 조명용 광원 패키지 등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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