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지난해 하루 매출 1억원 넘는 거래상품 2000개 돌파…2억 이상 매출도 831개
위메프, 지난해 하루 매출 1억원 넘는 거래상품 2000개 돌파…2억 이상 매출도 831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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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기업 위메프는 지난해 자사 플랫폼에서 2083개의 딜(거래상품)이 일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중 2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초대박 딜'은 831개로 나타났다. 

위메프 관계자는 "판매수익 대부분을 가격을 낮추는데 재투자해 거래액을 키우고 그 과실을 파트너사와 함께 나누는 선순환에 성공한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큰 폭의 성장을 일궜다"고 말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2017년 위메프에서 일매출 1억원을 돌파한 딜(이하 1억딜)은 318개였고 2억원 이상 딜은 96개였다. 1년 새 1억딜 개수는 6.6배, 2억딜은 8.7배 증가한 셈이다. 

월간 1억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월 44개였던 1억딜은 12월 235개로 증가했다. 일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파트너사도 1월 12곳에서 12월 110곳으로 크게 늘었다. 

위메프에서 하루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파트너사도 늘고 있다. 위메프 측은 "2019년 새해 1일부터 3일, 3일 만에 34개에 달하는 딜과 18곳의 파트너사가 1억원 이상 매출 달성했다"며 "이 추세라면 1월 300곳 이상의 파트너사가 일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11데이를 맞아 다양한 특가 상품과 위메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 결과라고 전했다. 비용부담을 던 고객들이 지갑을 열어 파트너사들의 일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위메프는 관계자는 "포인트 제공 비용은 파트너사에 전이하지 않고 전액 위메프가 부담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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