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이사장 관련 모함성 투서 '법적대응'
철도공단, 이사장 관련 모함성 투서 '법적대응'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12.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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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이 김상균 이사장의 임명과 관련해 청와대가 김 이사장의 비위첩보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자유한국당 특감반 진상조사단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21일 해명자료를 통해 "앞서 이사장 인사검증 과정에서 모함성 투서가 접수돼 청와대가 사실 관계를 철저히 검증했다"며 "당시 투서내용 모두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임명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단은 모함성 투서 등 사실이 아닌 사항에 대해 "청부첩보에 의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모든 법적대응을 강구하여 강력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특감반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와 임명과정에서 김상균 현 이사장에 대한 비위첩보가 담긴 동향보고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전달됐지만 정권 실세에 의해 묵살돼 김 이사장이 임명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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