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OLED 기업, 한국시장 넘어 중국 청두에도 공장 건설
일본 OLED 기업, 한국시장 넘어 중국 청두에도 공장 건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12.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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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본사: 도쿄 치요다구,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 키토 혣이치Shunichi Kito)(도쿄증권거래소: 5019)이 중국 청두에 OLED 소재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emitting diode, 이하 OLED) 소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OLED 디스플레이는 점차 그 영역을 넓혀 스마트폰과 대형 TV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주도하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 시설 투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OLED 디스플레이 생산량은 향후 급증할 전망이다.

일본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 OLED 소재 공장과 한국 경기도 파주 OLED 소재 공장이 각각 2007년, 2012년 가동에 돌입한 이후 이데미츠코산은 주로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OLED 소재를 공급해왔다. 중국 고객들에게 OLED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데미츠코산은 중국 청두에 OLED 소재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청두 공장은 일본, 한국 공장에 이어 이데미츠코산의 3번째 공장이며 2020년 1분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청두 공장의 건설은 이데미츠코산의 2018회계연도 연결순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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