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정기임원인사 "48세, 평균 신임임원..젊어진 인사"
효성그룹, 정기임원인사 "48세, 평균 신임임원..젊어진 인사"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12.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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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용섭(56)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와 송원표(60) 효성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2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용섭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진해고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효성에 입사했다. 스판덱스PU 구미공장장, 나이론원사PU장, 브라질 스판덱스법인장, 스판덱스PU장을 거쳐 올해 효성티앤씨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엔지니어 출신의 송원표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성남고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거쳐 1985년 효성에 입사했다. 전력PU 창원 차단기 담당, 전력PU 차단기 및 전장 사업총괄, 전력PU 차단기 및 신송전 사업총괄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임원이 된 신임 임원들의 평균 나이는 48세다. 효성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승진시킴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효성은 "올해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해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조현준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목소리)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과를 거둔 점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
◇㈜효성
<승진> ▷전무 △구명신 ▷상무보 △임효성 △이창근

◇효성티앤씨
<승진> ▷부사장 △대표이사 겸 스판덱스PU장 김용섭 ▷상무 △철강2PU장 김영수 △가흥판매법인 광주분공사 총경리 홍종진 △취저우 네오켐법인 총경리 현광철 △밀라노법인장 이인덕 ▷상무보 △나이론폴리에스터PU 고영철 △스판덱스PU 최봉구 △동나이법인 PTMG부문 공장장 김성수 △재무실 이정훈

◇효성첨단소재 
<승진> ▷전무 △테크니컬얀PU장 이한주 △효성 베트남 섬유타이어코드부문 김경환 ▷상무 △청도법인 카매트 사업 총경리 임성철 △베트남법인 스판덱스부문 생산담당 겸 공장장 안준모 △경영전략실 신덕수 ▷상무보 △가흥화섬법인 TY영업 부총경리 천병호

◇효성중공업
<승진> ▷부사장 △전력PU 차단기 및 신송전 사업 총괄 송원표 ▷전무 △기전PU장 현철 △전력PU 국내영업 및 웰딩솔루션 담당 유호재 ▷상무△전력PU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설계 담당 박정호 △건설PU 정비사업 담당 박왕순 ▷상무보 △전력PU 최영식, △기전PU 유균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승진> ▷상무 △전략 및 스토리지사업본부장 양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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