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18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나눔 활동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기증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6월부터 한 달간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았고 9월부터 설치를 시작했다. 전국 37개 기관에 252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됐다. 한화그룹은 설치뿐 아니라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점검,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 254개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총 177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해 설치했다.
이는 매년 1230t(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와 20년생 소나무 37만여 그루의 식수 효과, 그리고 약 530만㎞의 휘발유 차량 운행 감소 효과와 맞먹는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받는 복지시설들은 중장기적으로 전기료 절감의 경제적 이득과 함께 절감된 비용을 다른 복지서비스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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