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내 최초로 공공임무 수행을 위한 공공분야 드론조종사를 배출했다.
LX는 지난 14일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국토교통부 오원만 첨단항공과장과 부안군 전병순 부군수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배출한 공공분야 임무특화 드론조종사는 공공부문 75명, 민간부문 10명 등 총 85명이다.
수료식을 마친 이들은 드론을 활용해 재난재해나 치안유지, 해안경비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수행과 함께 국·공유지 관리와 같은 공공임무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최창학 사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공공분야 드론 활용 확대와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조종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드론 산업의 초기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공공주도형 시장 창출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드론 운용을 위해 필요한 법, 기상상황 분석 등 이론뿐만 아니라 장비 운용과 관리 방법, 실습비행 등 맞춤형 필수 내용으로 구성해 2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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